경기도는 3월8일 개막하는 ‘제1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 정책 박람회’에서 청년정책과 4차 산업혁명 비전을 국민들에게 널리 홍보한다.

지방정부의 우수 일자리 정책에 공유·벤치마킹을 촉진하기 위해 일자리위원회와 행정안전부 등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3월8일~11일까지 고양 킨텍스 1전시장에서 열린다.

도는 이 박람회를 통해 청년 일자리 정책의 리더로써 그간의 실적과 미래비전을 홍보하고 타 지자체와 노하우를 공유, 전국적인 성과 확산을 도모하는 ‘경기도관’을 설치한다.

‘일하는 청년에 투자하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경기도’를 주제로 설치되는 14개 부스는 ‘경기도 청년관’ 과 ‘4차 산업혁명주도’ 등 2개 컨셉으로 홍보관을 구성한다.

‘경기도 청년관’은 일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구직→재직→정착→퇴직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 걸쳐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각종 청년정책들을 소개한다.

이 곳에서 도의 대표 청년정책으로 ‘일하는 청년시리즈’ 와 ‘청년구직지원금’ , ‘일하는 청년통장’은 물론 청년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따복하우스’, 고용지원플랫폼 ‘잡아바’, 통근버스 확충 사업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 ‘4차 산업혁명주도’ 코너는 융·복합 기술 선도를 통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미래산업 일자리 창출에 힘쓰는 도의 의지를 밝힌다.

특히 사람이 행복한 도시 구현을 목표로 성남시 수정구 금토·시흥동 일원에 ‘미래형 스마트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판교제로시티’ 사업과, 최근 판교자율주행모터쇼로 주목을 받은 오픈 플랫폼 기반의 ‘자율주행 실증단지 조성’에 따른 비전도 소개된다.

이 밖에 관람객들에게 정책 내용을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해 청년정책 각 단계별로 상담창구를 설치·운영하고, 실제로 제로시티를 달릴 자율주행 자동차의 모형본을 전시하고 상세하게 설명하는 코너도 함께 마련한다.

임종철 경제실장은 “이 박람회를 통해 전국 청년정책이슈를 선도하는 지자체답게 청년정책의 현재와 미래,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기 위한 도만의 비전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제1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 정책 박람회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일자리정책박람회.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