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도시공사(사장 이연흥)는 안중읍 현화리에 공공임대 행복주택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

공공임대 행복주택 건립사업은 공사 보유토지(구 공공청사용지)에 대지면적 800㎡(전용면적 16㎡ 10가구·30㎡ 6가구·36㎡ 9가구) 지상 4층 규모로 올해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에 나서 2018년 하반기 착공, 2019년 12월 준공 예정으로 추진된다.

현화리 행복주택 입주 대상자는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청년계층을 대상으로 주변시세의 60%~80% 저렴한 수준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웃과 함께 아이를 키우는 육아나눔터 등 자녀양육에 필요한 공간을 함께 계획, 청년층의 주거안정화로 저출산 극복을 도울 계획이다.

공사는 팽성읍(공공청사용지), 이충동(학교용지) 등 남·북부지역에 위치한 보유토지를 활용해 대학생, 신혼부부,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지역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행복주택을 건립할 계획이다.

행복주택사업을 통해 주거비 완화로 결혼을 유도하고 육아형주택 공급으로 출산을 장려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주거서비스 중심의 평택형 행복주택 브랜드로 지역주민들에게 홍보활동을 전개하며 다양한 편의시설과 복지 프로그램을 점목시켜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힘쓸 방침이다.

이연흥 사장은 “정부의 주거복지 로드맵에 맞춰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근로자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분들을 위해 저렴하고 품격있는 임대주택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행복주택은 소규모지만 앞으로 시 서·남·북부에 사업영역을 늘려 지역현안에 맞는 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