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3월13일 독거어르신들이 위기상황 발생시 적절한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119안전재단과 119생명번호(실리콘팔찌) 전달식을 가졌다.

119생명번호 실리콘팔찌는 성명, 생년월일, 연락처 등은 물론 혈액형, 병력, 혈압, 복용약물, 수술경력 등 사전 등록한 8자리 고유번호(119생명번호)가 입력된다.

이에 독거어르신들이 위기상황 발생시 119에 신고하면 입력한 정보가 즉시 확인되면서 적절한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다.

또한 119생명번호로 확인가능한 비상연락처로 가족들에게 연락, 독거어르신 및 치매어르신 등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처형 행정복지국장은 ‘119생명번호 서비스를 통해 독거 및 치매어르신들의 사회안전망이 더욱 견고해 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119안전재단을 통해 무상 지원받은 실리콘팔찌 300개를 독거어르신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