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3월16일 회의실에서 한경대, 중앙대 학생과 공무원이 한팀이 돼 시정발전을 위한 주제를 선정, 한학기 동안 함께 연구하고 최종 결과물을 도출하는 프로그램으로 ‘대학생 행정인턴십’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한학기 동안 함께 연구를 수행할 팀장과 학생들이 처음 만나 과제선정에 의견을 제시하고 앞으로 연구진행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각각 대학 관계자 3명, 대학생 20명, 공무원 7명이 참석했다.

행정인턴십은 앞서 2005년부터 중앙대와 협력을 시작으로 2012년 하반기부터 중앙대 및 한경대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지방자치단체 행정을 현장에서 접하는 기회를 갖고 공무원은 학생들이 제시하는 신선한 아이디어를 발굴, 시정에 접목시켜 실제적 업무수행에 도움받는 기회로 활용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한학기 동안 짧은 일정이지만 단순 체험이 아닌 직접 연구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 여러분에게 진로결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며 “학생들은 적극적인 참여를, 공무원은 실무현장의 선배로서 조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생 행정인턴십은 앞으로 3개월간 ‘워라밸 실현을 통한 업무혁신’ , ‘반려동물에 의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 모색’ , ‘차세대 안성시 대표특산품 발굴 및 개발 방안 모색’ 등 총 7개 주제로 대학생 20명과 공무원 팀장이 함께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