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전기학교는 8월13일, 후기학교는 12월10일 각각 입학전형이 시작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3월29일 ‘2019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각각 전기학교와 후기학교로 나뉘어 시행되는 고등학교 입학전형은 중학교 교육과정의 정상화를 위해 중학교 내신성적 및 학교생활기록부 기록을 중심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기학교는 특수목적고(경기북과학고·마이스터고·예술고·체육고), 특성화고(직업계열·대안계열)와 일반고 특성화학과.

또 후기학교는 일반고, 자율형 공립고, 외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 등이다.

전기학교 입학전형은 8월13일~12월4일까지, 후기학교 입학전형은 12월10일~2019년 1월30일까지로 학교별 세부전형 일정은 다음과 같다.

먼저 경기북과학고는 8월13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 11월23일 이내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마이스터고는 10월22일부터 원서를 접수, 11월5일 이내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예술고와 체육고는 11월1일부터 원서접수 뒤 11월14일 이내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특성화고 진로적성(취업희망자) 특별전형은 11월5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해 11월13일 합격자를 발표하고, 일반전형은 11월19일부터 접수해 11월27일 이내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평준화지역 및 비평준화지역 후기일반고와 자율형 공립고는 12월10일부터 원서를 접수하고, 비평준화지역은 12월19일 이내 합격자를 발표한다.

평준화지역은 12월26일 합격자를 발표하고 2019년 1월30일 이내에 배정학교를 발표한다.

외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도 12월10일부터 원서 접수에 나서 1단계 및 2단계 전형을 거쳐 2019년 1월10일 이내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한편 기본계획에서 눈여겨 볼 주요 변경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는 특수목적고 가운데 외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는 후기학교로 이동해 일반고와 동시에 고입전형을 실시한다.

외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에 지원해 탈락한 학생들은 외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 또는 비평준화지역 일반고의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있고 종전대로 평준화지역 일반고는 추가배정을 실시하지 않는다.

둘째는 2019학년도 외고와 국제고의 1단계 전형방법 변경이다.

올해 전형부터는 1단계 전형에서 중학교 2·3학년 영어 성적 모두 성취평가 수준(A, B, C, D, E)을 적용하고, 동점자가 발생할 경우 국어·사회 교과의 성취평가 성적을 반영할 예정이다.

셋째는 자율형 사립고의 내신성적 반영이 3학년 2학기 1차 지필평가까지였으나 3학년 2학기 학기말 성적까지로 변경됐다.

이 밖에 외고·국제고·자사고의 자기주도학습전형을 위한 제출자료 가운데 교사추천서를 제외, 중학교 담임교사의 부담을 줄이고 해당 고등학교의 입시업무를 간소화했다.

2019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이나 고입 내신성적 반영 지침은 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전학포털(satp.go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