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따복하우스 2차 모집지구 수원영통과 다산역A2에 입주할 당첨자 259명(예비후보자 39명)을 확정했다.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는 3월30일 따복하우스 홈페이지(http://www.ddabokhouse.co.kr)에 이를 공개하고 4월11일~13일까지 수원광교 따복하우스 홍보관과 남양주 다산주택홍보관에서 입주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 수원 영통 따복하우스

2차 모집지구는 다산역A2 176호, 수원영통 100호 2개 지구 등 276호 모집에 2천78명이 신청해 평균 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구별 당첨자는 다산역A2 176명, 수원영통 83명이다.

신청자격별로는 신혼부부 176명(68%)과, 사회초년생 73명(28%), 대학생 7명(3%), 주거급여수급자 3명(1%) 등이다.

신혼부부형은 결혼을 준비중인 예비신혼부부 또는 결혼한지 5년 이내 신혼부부가 대상이다.

당첨자 가운데 예비신혼부부는 86명, 신혼부부는 90명으로 평균연령은 31세다.

► 다산역A2 따복하우스

대학생형은 시 또는 시 연접지역에 소재한 대학에 재학중이거나 입·복학 예정자로 평균연령은 24세다.

사회초년생형은 시 또는 시 연접지역에서 소득이 있는 업무에 종사한지 5년 이내인 사람으로 평균연령은 25세다.

이춘표 도시주택실장은 “당첨자 평균연령이 27세로 따복하우스가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 청년층의 주거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신혼부부의 기준이 5년에서 7년으로 늘고, 소득이 없는 사회초년생도 공공주택 입주가 가능하도록 입자자격이 완화돼 더 많은 청년층에게 청약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청약에서 입주자를 정하지 못한 고령자 등 주거취약계층 17호는 6월에 재공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도와 공사는 올해 양평공흥 등 8개 지구 총 1천192호 입주자를 모집하고 2020년까지 순차적으로 1만호를 모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