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기흥동과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은 4월부터 월 1회 이상 조정경기장~기흥호수공원 제방 2㎞ 구간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친다.

이는 공원 등 일정구간을 민간단체나 기업 등이에 입양, 자발적으로 환경을 정화하고 꽃길 가꾸기를 추진하는 ‘행복홀씨 입양사업’이다.

이를 위해 기흥동과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은 4월6일 주민센터에서 행복홀씨 입양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기흥동은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직원들이 조정경기장~기흥호수공원 구간에서 1년간 자율적인 정화활동을 추진토록 입양구간을 정해주고 필요한 행정지원에 나선다.

또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은 월 1회 이상 구간내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고 꽃가꾸기를 통해 이 지역을 명소로 만들게 된다.

기흥사업장 직원 50명은 6일~20일까지 15일간 해당구간에서 잡초를 제거하고 쓰레기 수거를 실시하고 있다.

삼성전자 기흥사업소 관계자는 “행복홀씨 입양사업을 통해 깨끗한 기흥동 만들기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 며 “앞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 아래 2015년부터 시작된 국토청결사업으로 시는 2016년부터 각 읍·면·동별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