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5년 안성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 전체변경이 4월6일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최종 승인되면서 향후 각종 개발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에 따라 시는 도시개발 수요가 높은 서부권에 2020년까지 529억원을 투입, 안성 및 불당공공하수처리시설 2개소에 1만6천톤/일 규모의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증설할 계획이다.

또한 신가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등 3개소에 173억원을 들여 신설 예정으로 공공하수도 확충에 따른 각종 개발사업 추진에 탄력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 안성공공하수처리장 전경

최종 승인된 안성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은 2035년 계획인구를 23만2천명으로 설정, 인구증가 추이를 현실적으로 반영해 급증하는 발생하수에 대응토록 계획된 것으로 하수도 보급률을 82.7%까지 끌어 올릴 수 있다.

특히 향후 하수도시설 확충 및 개량사업에 국·도비 예산 지원이 가능해져 사업 추진이 한층 수월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한편 2017년 4월 한강유역환경청에 승인·요청한 2035년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은 그동안 지속적인 협의와 최근 개발압력이 높은 지역적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