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018년 정기 중앙투자심사’에서 학교 신설 15교를 비롯한 증·개축 2교 등 총 17교(조건부 12교 포함)가 최종 통과했다”고 4월1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교 신설 및 증·개축 총 23교를 심사·의뢰한 가운데 4월10일~12일까지 중앙투자심사위원회가 실시한 ‘2018년 정기 중앙투자심사’에서 적정 5교, 조건부 12교, 재검토 6교로 결정됐다.

2015년 31%에 이어 2016년 29%를 보이던 통과율은 2017년 들어 64%로 상승했고 2018년 정기심사에서 조건부 포함한 74%의 통과율을 보여 도내 대규모 개발로 학생유입이 지속되는 상당수 지역에 학교신설이 가능하게 됐다.

중앙투자심사는 모든 초등학교에 돌봄교실 설치 부대의견이 붙어 조건부 통과 비율이 높았고, 재검토 결정 주요사유는 학교설립시기 조정, 학생유발률 재검토 등이다.

김승태 학교지원과장은 “조건부 통과된 12교는 부대의견 이행으로 적기 학교신설을 추진하고, (가칭)남양주 백봉2초 등 심사결과 재검토 의견을 받은 6교는 재검토 사유를 면밀히 분석한 뒤 추후 실시되는 중앙투자심사에 통과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