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사장 강팔문)는 “Brysin Ishtvan(브리신 이쉬트완) 러시아 하바롭스크시 투자개발국장 등 대표단 5명이 4월23일 공사를 방문, 양기관의 공동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방문은 지난해 7월 진행된 공사 대표단의 하바롭스크시 및 주택건설공사 방문에 따른 답방으로, 러시아 방문시 공사와 하바롭스크시 주택건설공사간 주택산업 진흥과 건설·개발 부문의 교류촉진을 위한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하바롭스크시 대표단 방문을 계기로 국내 건설업체의 하바롭스크시 건설시장 진출과 도시투자 프로젝트 참여 협조를 위한 양기관의 공동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이에 향후 하바롭스크시는 건축시장 현황과 도시투자 프로젝트 관련 자료 및 현지점검 기회를 제공하고, 공사는 협력 프로젝트 추진을 검토키로 하는 등 중간역할을 맡기로 협의했다.

현재 하바롭스크시는 낙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3개 지역에 뉴타운을 계획, 신도시 개발 경험이 풍부한 한국 건설업체의 주택사업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

강팔문 사장은 “하바롭스크시 및 주택건설공사와 업무협력을 통해 기술력을 갖춘 한국 건설업체들의 하바롭스크시 진출을 도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