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최초로 3선 연임에 성공한 염태영 시장이 취임식을 간소화하고 민생현장 행보로 민선7기를 시작한다.

공식적인 취임식은 열리지 않는다.

► 염태영 수원시장

시는 7월2일 오전 열리는 ‘7월의 만남’(월례조회)에서 염태영 시장이 민선7기 시정 운영방향을 밝히며 취임선서로 갈음한다.

민선7기 첫날 일정은 ‘시민과 더 가까이’라는 상징성을 담은 민생현장 행보로 이뤄진다.

염태영 시장은 이날 새벽 환경관리원들과 함께 재활용품수거 차량에 올라 재활용품 분리배출 실태를 점검한다.

월례조회가 끝나면 장안구 만석공원에 마련된 저소득층 어르신 무료급식소에서 배식봉사를 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더 큰 수원’을 이뤄내겠다는 염태영 시장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