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을 대표하는 맛집은 어디일까?

안성시는 지난해 안성8미를 선정한데 이어 안성8미를 대표하는 ‘안성8미 대표맛집‘을 뽑아 7월13일 발표했다.

시는 6,7월 두차례에 걸쳐 선정위원회를 열고 ‘안성8미 대표맛집’ 25개 음식점을 최종 선정했다.

안성8미(八味)는 안성한우, 안성국밥, 청국장, 민물어죽, 건강묵밥, 안성우탕, 안성쌀밥정식, 매운탕(민물·해물·버섯) 등이다.

올해 1월 소위원회가 대표맛집 선정에 따른 세부기준을 세우고 2,3월 해당음식을 판매하는 음식점의 신청과 시민들에게 추천을 받고 서류심사를 거쳐 41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4월 한달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는 홈페이지 등 온라인과 현장방문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고, 5월에 현장평가단을 꾸려 41개 음식점의 맛, 위생, 서비스 등의 현장평가를 진행했다.

대표맛집은 설문조사와 현장평가 합계점수 80점 이상을 얻은 음식점 가운데 1개 음식당 최대 5개, 최소 1개 이상 음식점을 선별한 뒤 선정위원회가 최종 결정했다.

각 음식별 대표맛집으로 1미 안성한우는 안성맞춤한우촌 외 3개소, 2미 안성국밥은 안성장터국밥 외 1개소, 3미 청국장은 솔리(서일농원)외 2개소, 4미 민물어죽은 그루터기 외 3개소, 5미 건강묵밥은 도토리 외 2개소, 6미 안성쌀밥정식은 약산골 외 2개소, 7미 안성우탕은 안일옥 1개소, 8미 매운탕은 독쟁이추어탕 외 4개소로 모두 25개소.

시는 향후 안성8미 대표맛집에 현판을 설치하고 홍보책자를 제작·배포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선정된 안성8경 8미와 더불어 8미 대표맛집에 홍보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펼쳐 볼거리, 먹거리가 풍부한 안성의 이미지를 높여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