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7월12일 시민감사관에게 암행감찰을 통한 소통 강화를 위해 교통과에서 ‘1일 포청천’ 체험을 실시했다.

이는 시민감사관제도의 한분야로 일선 민원현장을 찾아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파악하고 시정참여로 공감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체험자는 김정삼 일반시민감사관으로 활동실적이 우수해 재위촉됐다.

시민감사관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행정과 소통하는 시민감사관제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그는 체험부서로 교통과를 방문, 업무전반에 걸쳐 설명을 듣고 교통정책 및 향후 발전방향을 시민의 눈으로 바라보는 교통정책에 궁금한 사항 등을 문의한 뒤 불법 주·정차 단속업무를 체험했다.

김정삼 시민감사관은 “불법 주·정차 단속차량에 탑승해 단속업무를 체험하면서 애쓰는 직원들의 노고를 지켜봤다. 좁은 차안에서 2인 1조로 근무하는 단속요원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장비를 보강해 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시는 시민감사관으로 총 29명이 활동하고 있다.

전문분야 시민감사관 7명(토목, 건축, 도시계획, 환경, 회계·세무, 전기·정보통신, 보건·사회복지)과 시에 2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생활하는 일반감사관 22명이 각각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