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7월19일 본청 실·국장 및 부단체장급 29명의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도는 “민선 7기 첫 고위직 인사인 만큼 조직안정에 중점을 두고 올해 보직에 임용된 실·국장과 부단체장은 전보를 자제했다.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직위에 관련 경험자를 배치하는 등 인사폭을 최소화 했다”고 설명했다.

인사는 전체 57개 보직 가운데 29명이 자리를 옮기고 4명이 승진했다.

주요보직은 기획조정실장에 임종철 경제실장이, 균형발전기획실장에 이진찬 안양부시장이, 경제실장에 박신환 균형발전기획실장이 각각 임명됐다.

실·국장급 승진임용은 업무능력과 주변평판을 고려하고, 도내 여성간부비율 등을 감안한 발탁인사로 실시했다.

이에 따라 김규식 미래전략담당관이 정책기획관, 김능식 연정협력과장이 수자원본부장, 차정숙 문화정책과장이 자치행정국장으로 각각 승진하고 박창화 과천 부시장이 포천시 부시장으로 승진·전보됐다.

또 관심을 모았던 실·국장 ‘희망보직’은 당사자와 기초자치단체장의 의견을 최대한 절충해 전체 31명 가운데 18명이 유임되고 13명이 전보됐다.

-다음은 인사발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