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부출장소(소장 박언수)는 7월30일부터 여권(발급)업무를 개시한다.

이에 따라 병점·동탄·반월동 등 동부권 주민 44만9천명이 시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동탄역 인근에 마련된 동부출장소 생활민원실에서 편리하게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 동탄역 인근에 개소한 동부출장소 생활민원실

시는 신도시 개발 등 폭발적인 인구증가 및 민원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앞서 5월 생활민원실을 개소했다.

또한 지속적으로 외교부에 여권창구 추가 설치를 요청, 6월에 승인되면서 전국 9번째로 2개 여권창구를 설치한 지자체가 됐다.

박언수 소장은 “여권업무 개시로 시청이나 멀리 오산·수원시까지 방문해야 했던 시민들이 불편을 줄일 수 있게 됐다” 며 “앞으로 현장민원서비스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동부출장소에 여권창구를 개설함에 따라 1일 평균 100건에 이르는 여권발급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