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브레인시티 사업에 성균관대학의 참여 철회를 결정에 안타깝게 생각하며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 며 “보상이 시작된 만큼 사업은 예정대로 추진하고, 시행사(중흥건설 등)가 보상일정을 주민들에게 알리도록 할 계획이다”고 8월27일 밝혔다.

시는 또 향후 이 지역의 컨설팅을 받아 대안을 모색하고 관련 용역비를 추경에 상정키로 했다.

아울러 용역결과는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알리고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평택호 관광단지 일부해제, 현덕지구 경기도 특별감사, 브레인시티 성균관대 사업참여 포기 등 많은 문제점이 발생함에 따라 그동안 추진한 주요사업을 대상으로 전면적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먼저 아주대병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과 관련, 부시장을 단장으로 병원설립 관련 협의내용을 파악하고 조속한 시일내에 아주대 관계자들과 만나 향후 설립조건 등 의견을 나누고 이를 시민들에게 밝힐 계획이다.

시는 브레인시티 사태와 관련, 시민단체가 감사를 요구할 경우 이를 수용하고 감사결과는 필요한 경우 상응한 인사조치도 감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