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제8회 대한민국 SNS 대상’ 기초지방자치단체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10월1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정보화진흥원이 후원한 ‘대한민국 SNS 대상’은 국내 SNS 발전에 공헌한 공공기관에 수여하는 국내 SNS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 김타균 홍보기획관(가운데)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는 블로그·페이스북·카카오톡 등 7개 SNS 채널을 운영하며 시정 등 다양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적극 소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1년 개설된 시 공식 블로그 ‘도란도란 수원e야기’는 누적방문자 1천500만 명을 넘었고, 2016년 개설된 ‘수원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는 10월10일 현재 친구수가 36만6천700명에 이른다.

카카오톡 친구수는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 정부기관을 통틀어 1위다.

2016년 4월부터 진행된 카카오톡 친구를 대상으로 하는 ‘통큰이벤트’는 관광객 증가에 큰 역할을 했다.

통큰이벤트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에서 시와 친구를 맺으면 시의 주요 관광지와 관광체험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하는 이벤트.

2017년 수원화성, 화성행궁, 3개 박물관, 시립미술관 입장객은 157만8천158명으로 전체 입장객 74.15%(117만 241명)가 통큰 이벤트 무료·할인 입장객이었다.

김타균 홍보기획관은 “시는 올해 수상으로 6년 연속 소셜미디어 부문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며 “그동안 노력으로 시가 SNS 우수 지자체로 인정을 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다양한 SNS 활성화 정책으로 시민들과 적극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시는 ▲2013,2015년 ‘대한민국 SNS 대상’ 기초지방자치단체 부문 대상 ▲2014년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대상’ 공공부문 대상 ▲2016년 ‘대한민국 블로그어워드’ 공공부문 종합대상 ▲2017년 ‘대한민국 인터넷 대상’ 사회진흥부문 대상을 잇달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