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능동초등학교(교장 곽영희) 학생 28명으로 꾸려진 시조합창단이 전국시조경창대회에서 축하공연을 펼쳐 전문가들에게 관심을 받았다.

능동초 시조합창단은 10월13일 수원문화원이 주최하고 (사)한국전통예약총연합회(이사장 심윤희) 수원지부가 주관한 제6회 정조대상 전국시조경창대회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것이다.

능동초는 우리소리부와 3-7 학급특색교육(2018 아름다운은 동행 문화예술교육)으로 민요, 판소리, 시조창을 배우고 있다.

이들은 앞서 10월5일 유엔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열린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주최 2018 어울림 한마당에서 시조창 공연에 이어 정조대상 전국시조경창대회에서 3년째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심윤희 이사장은 “능동초에 소중한 우리의 전통국악예술에서 중요한 정가시조를 지도하는 교사가 있기에 마음이 뿌듯했다. 시조창에 열중한 학생들 모습 또한 마치 천사와 같았는지 감동을 받았다” 며 “앞으로 학생들이 우리의 소리를 많이 배워 소중한 전통국악예술을 계승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