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오산시장은 10월15일 울산광역시 중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오산 교육이 도시를 바꾸다’를 주제로 특강했다.

중구청은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복지 확대를 통한 혁신적 교육환경 변화를 위해 울산형 혁신교육지구 지정에 따른 준비에 나서고 있다.

이에 중구청은 대한민국 혁신교육 최고 우수사례로 꼽히는 오산시 교육사례를 듣기 위해 곽상욱 시장을 초청, 전체 직원들에게 소개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이날 특강은 주변의 대도시에 둘러 싸여 정주성이 낮았던 오산시의 현실을 교육관점에서 바라보고, 교육이 오산을 어떻게 바꾸었는지 소개됐다.

특히 2011년도부터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진행하는 혁신교육지구 시즌1 및 시즌2 사업 설명과 오산시가 자체적으로 기획·운영하는 다양한 교육사업이 소개 됐다.

중구청 관계자는 “오늘 곽상욱 시장에게 특강을 듣고 지방자치단체에서 이런 다양한 교육사업을 펼치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 지금껏 교육은 교육청과 학교의 몫이라고 생각했는데, 지역이 함께 교육에 힘써야 하는 이유를 정확히 알게 됐다” 며 “중구청도 앞으로 열심히 준비해서 혁신교육지구로 선정, 오산시와 같이 교육으로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