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홍범석)이 주최한 ‘2018 라이징스타를 찾아라’ 최종 결선에서 밴드 ‘바투’가 우승을 차지했다.

10월20일 동탄센트럴파크에서 열린 최종 결선에 오른 15개 팀 가운데 심사위원들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더치트랩’ , ‘바투’ , ‘엑스라두’ , ‘오드’ , ‘헤이맨’이 그 어느때 보다 열정 가득한 무대로 관중들의 시선을 끌었다.

특히 결선은 본선과 달리 시민평가단이 심사위원들과 함께 우승팀을 뽑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강렬한 사운드로 관객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무대매너는 심사위원단과 시민평가단의 마음을 사로잡아 최종 우승을 거머쥔 밴드 ‘바투’에 이어 ‘헤이맨’이 2위를 ‘오드’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우승팀 ‘바투’는 “재단이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준 덕분에 저희 무대를 보여 드리게 돼 즐거웠고, 쟁쟁한 팀들이 많이 나왔는데 1등이 실감나지 않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우승팀은 영화전문잡지 ‘씨네21’의 표지모델을 시작으로 더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결선에서 KBS2 TV ‘불후의 명곡’에서 우승한 개성 넘치는 밴드 ‘몽니’가 신인 아티스트들을 응원하는 축하무대를 꾸며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재단 관계자는 “수준높은 밴드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줬다” 며 “경연에 참가한 밴드들의 음악이 대중적으로 알려진 곡이 아니지만 한번에 귀에 익을 만큼 공감하는 좋은 곡들이 많아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무대를 만들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2018 화성시 라이징 스타를 찾아라’는 재단이 새롭게 시작하는 아티스트 인큐베이팅 사업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와 함께 즐기는 문화의 장을 제공하고, 타 지역에서 찾은 시민들과 참여자들에게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는 긍정적 이미지를 구축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재단은 내년에 시민예술가 인큐베이팅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