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자연이 공존하는 꿈의 쉼터 평택시립배다리도서관이 문을 연다.

평택시는 10월31일 비전1동 배다리생태공원에 위치한 배다리도서관을 개관한다.

무언가를 이어주는 ‘배다리’ 이름처럼 책과 사람, 사람과 사람을 잇는 배다리도서관은 14번째로 문을 여는 도서관.

대지면적 1만3천46㎡, 연면적 4천811㎡,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장서 4만권과 어린이자료실, 제1·2종합자료실, 시청각실, 강의실, 연속간행물실, 실버코너 등의 시설을 갖추고 독서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30만권을 소장하는 보존서고를 활용, 지식정보데이터베이스를 보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배다리도서관이 갖춘 재밌는 공간「달이네 마루」가족열람석은 1층부터 3층까지 탁트인 계단참을 이용, 자유롭게 독서와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달이네 저잣거리」,「달이가 드림」등 게시판과 코너를 활용, 동네소식을 공유하고 청년세대를 위한 나눔코너도 운영한다.

양질의 지역정보 서비스를 기반으로 문화체험, 이웃과 함께 하는 공감과 소통, 각종 지식정보를 활용한 메이킹 공간으로 기능도 수행하게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배다리도서관 특별공간은 3층 종합자료실에서 내려다 보는 생태공원으로 3층 뷰포인트를 생태공원의 아름다운 조망, 책과 쉼이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며 “많은 시민들이 찾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다리도서관은 개관 뒤 독서문화 진흥, 문화예술 활동의 장으로 역할하기 위해 문학, 역사, 예술, 인공지능 등 다양한 인문학 강좌와 정기 배움터 강좌를 준비하고 있다.

11월1일은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 11월9일은 유은실 작가의「2미터 그리고 48시간」강연 등 9개 인문학 강좌와 어린이, 청소년, 성인을 위한 18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홈페이지(www.ptlib.go.kr/bdrlib)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배다리도서관(전화 8024-549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