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이하 조합)은 10월30일 오산스포츠센터 옥상에 오산시민 햇빛발전소 1호기를 건립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곽상욱 시장·장인수 시의장을 비롯한 조재훈 도의원, 김영희 시의원 등 60명이 참석했다

시 관계자는 “이날 준공된 햇빛발전소는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총 사업비 2억원 가운데 도비 6천만원, 시비 4천만이 각각 투입되고 나머지 1억원은 주민참여 방식으로 조합이 부담해 센터 옥상에 100Kw 용량의 태양광 발전시설이다” 며 “매년 12만9천600Kw의 전력이 생산될 예정으로 이는 연간 54.3t의 이산화탄소 저감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와 조합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위해 시민햇빛발전소를 지속적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공공건물 옥상과 상수도시설 등 유휴공간에 주민들이 투자하고, 발생하는 수익을 발전소 건립에 재투자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한 에너지 복지사업에 투자하는 것이다.

곽상욱 시장은 “10월중에 지역사회 공헌형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에 추가 선정된 200Kw급 오산시민햇빛발전소 2호기 건립도 적극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