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수학교육의 패러다임을 강연과 체험으로 만나볼 기회가 마련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경상남도교육청과 아주대학교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수학교육, 미래를 열다! 우리 아이를 위한 수학교육 공감콘서트’가 11월19일 아주대학교 종합관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도내 초등학교 9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날 공감콘서트는 ▲생각연습과 수학교육(아주대 박형주 총장)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수학교육(부산교대 이동환 교수) ▲빅데이터 세상을 읽다-데이터 시대의 생존법(다음소프트 송길영 부사장) 등이 주제로 다뤄진다.

강연 외에 수학교과서와 체험수학교구를 전시, 우리나라 역대 수학교과서와 외국의 수학교과서를 한눈에 살펴 보면서 새로운 수학교육 패러다임을 확인할 수 있다.

또 학부모들이 직접 체험수학을 경험하고 가정에서 자녀와 함께 해 볼 수 있도록 학부모 체험수학교실도 운영된다.

지명숙 교육과정정책과장은 “학부모들이 체험과 탐구중심의 수학교육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공감하고 학생들이 행복한 수학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