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오성면 소재 (주)좋은술(대표 이예령)이 ‘2018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약·청주 부문 대상을 받았다.

11월2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에 출품한 천비향이 영예를 차지한 것이다.

올해 8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의 공인주류 평가대회로 매년 탁주, 약·청주, 증류주, 과실주, 기타주류 등 5개 부문에서 그해 최고의 술을 선정한다.

2016년 청와대 만찬주로 사용됐던 ‘천비향’은 평택쌀을 주원료로 전통 오양주 제조기법으로 빚어 3개월 발효와 3개월 이상 저온숙성으로 맛과 향이 좋은 고급약주.

이예령 대표는 “황금빛으로 눈부신 오성면 들녘에 자리를 잡고 평택쌀로 20일이면 나오는 막걸리를 3개월 이상 발효 숙성한 탁주와 약주, 증류주 등 5가지 종류의 전통주를 빚고 있다” 며 “천비향은 보존제와 감미료를 일절 넣지 않고 건강하고 까다롭게 빚은 술이다. 경기도가 꼼꼼하게 심사하고 관리해 안심하고 믿는 G마크 인증을 받는 등 품질과 맛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관내 전통주와 지역 관광체험을 연계, 평택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뿐 아니라 전통주를 직접 제조하고 시음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지역내 쌀 생산 농가와 상생협력하고 있다. 앞으로 전통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