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경기도가 앞서 10월까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올해 과태료 징수실적을 평가한 결과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1월5일 밝혔다.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시는 특히 과태료 징수율은 도내 시·군 가운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시는 그동안 과태료 징수실적 향상을 위해 자진납부기간을 설정, 연 6회 안내문 및 체납고지서 발송과 함께 민원인이 자진 납부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또 각 부서별 세외수입담당자를 대상으로 업무교육을 실시, 적극적인 부과 및 징수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 밖에 김문환 부시장 주재로 체납액 일제정리 보고회를 통해 부서장 책임하에 과태료 징수실적 및 체납원인 분석, 효율적인 체납액 정리방안을 논의하는 등 체계적으로 징수율 제고를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올해 과태료 징수액은 10월말 현재 전년 보다 27억원 증가한 349억원을 징수하는 실적을 거뒀다.

시 관계자는 “과태료는 자진납부하면 20% 감경제도가 있다. 세외수입도 자진 납부하는 납세풍토가 정착되길 바란다” 며 “연말까지 과태료 등 세외수입 특별정리기간 운영 등 다양한 채권확보와 맞춤형 징수활동을 통해 세수확보에 힘쓰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