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등 사회적 책임에 충실한 도내 13개 착한기업이 선정됐다.

경기도는 지역경제발전 기여, 윤리경영, 사회공헌 등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한 13개社를 착한기업으로 선정하고 12월7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시상했다.

착한기업상은 기업의 사회적책임 장려와 건전한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2015년 도가 처음 제정한 것으로 지난해까지 3년간 25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착한기업은 도내에서 3년 이상 운영한 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과 사회적경제조직으로 나눠 선정된다.

중소기업은 건전성·공정성·사회봉사 등 8개 지표를, 사회적경제조직은 경제적 성과·사회서비스 성과·사회공헌 활동 등 6개 지표를 각각 평가한다.

올해 착한기업은 5.5: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

중소기업 분야는 ▲(주)테키스트(김춘호) ▲(주) 에이씨앤티시스템(권태상) ▲(주)우신화학(박세진·채제욱) ▲(주)에이치에스씨(이영근) ▲(주)양지사(이현) ▲(주)넷케이티아이(김성용) ▲(주)에이텍아이엔에스(임광현) ▲(주)천문(장경근) ▲(주)한테크생활건강(윤진수) ▲(주)한국미라클피플사(이호경) 등 10개사가 뽑혔다.

또 사회적경제조직 부은 ▲(주)일렉콤(이기현) ▲(주)클린광주(임은애) ▲희망나눔사회적협동조합(조갑남)이 선정됐다.

도는 “선정된 기업 대부분이 지속적인 기부활동, 환경정화, 연탄배달, 노인요양시설 봉사활동 등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은 물론 일부 기업의 경우 기업윤리강령을 제정하고 서비스헌장을 선포하는 등 직원과 고객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박신환 경제노동실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 활동을 통해 공동체에 신뢰와 믿음이 쌓이게 되고 이는 곧 사회적 자본으로 축적된다” 며 “나아가 기업의 이미지 제고와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13개 착한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TV와 라디오 등에 홍보하고 이들의 지속가능 경영을 위해 홈페이지, 카탈로그, 시제품 제작 등 명목으로 기업당 800만원씩 지원한다.

또한 내년부터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실현 활동 장려를 위해 착한기업 선정방식 개선과 지원비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