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매홀고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말레이시아 SMK TAMAN TUANKU JA'AFAR 고등학교 학생, 교사, 학부모 등 10명이 12월18일 시청을 찾아 곽상욱 시장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학생, 교사, 학부모 등 일행은 곽상욱 시장과 만난 뒤 오색시장에 위치한 오매창작관에 들러 가죽공예와 솟대만들기를 체험했다.

매홀고는 2016년 2월부터 SMK 학교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16일 입국한 SMK TAMAN TUANKU JA'AFAR 고등학교 학생 2명과 교사, 학부모들은 10일간 한국에 체류하면서 매홀고와 말레이시아 학교간 학생교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우리나라 전통문화 체험과 시 문화재 탐방 등 한국문화를 직접 보고듣고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교환학생은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고 한국을 더 많이 알고 싶어 찾았다. 새로운 문화를 많이 접해보고 돌아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곽상욱 시장은 “앞으로 말레이시아와 한국이 서로 많은 관심을 갖고 문화를 교류하면서 친밀한 관계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