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12월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8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는 중앙부처·전국 교육청·광역지자체·기초지자체 등을 심사해 바람직한 노·사 관행, 상생노사문화를 만든 지자체·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인증하는 제도.

노·사관계 전문가와 연구원 등 10명으로 구성된 심사단은 서면심사와 현지실사, 대면심사(성과발표·질의토론) 등 3차에 걸쳐 평가를 진행했다.

▲협력적 노·사관계 인식과 노력 ▲협력적 노·사문화 실천요소 ▲합리적 노·사 관행 정착노력 등을 중점 평가했다.

시는 염태영 시장과 공무원노조·민주공무원노조의 정례대화를 2년간 12회, 간부공무원과 노·사간 대화채널을 2년간 141회에 걸쳐 운영하며 노·사가 활발하게 소통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노·사협력 프로그램, 노·사화합 워크숍, 노·사공동 사회봉사, 직원들을 위한 복지증진 사업 등 다양한 노·사협력 사업 추진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는 앞으로 2년간 ‘행정안전부 선정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브랜드를 유지하게 된다.

이날 시상식은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에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정부포상도 있었다.

정규야 수원시 후생복지팀장이 대통령 표창을, 엄애리 수원시공무원노동조합 부위원장·조영석 수원시민주공무원노동조합 팔달지회장·우남철 주무관(후생복지팀)이 각각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