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도내 11개 지자체와 추진중인 ‘신규 혁신교육지구 업무협약 동의안’이 도의회를 통과, 2019년 총 27개 지자체와 행복한 동행에 나선다.

가평·수원·양평·이천·포천이 12월14일 본회의에서 의결된데 이어 21일 추가로 과천·광주·김포·양주·용인·평택이 통과됐다.

혁신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 소통·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도교육청과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

이에 따라 ▲지역교육특색모델 도시 구축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교육인프라 구축 ▲학교와 마을이 함께 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목표로 지역별 특성을 반영, 학교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체제를 마련한다.

2019년 혁신교육지구는 신규 혁신교육지구 업무협약 동의안 통과로 도내 31개 지자체 가운데 27개 시·군이 동행한다.

2011년 시흥·의정부·안양 등 6개 지역에서 시작된 혁신교육지구는 2018년 16개 지구로 크게 늘었다.

도교육청은 아직 혁신교육지구가 추진되지 않은 나머지 4개 시·군과 긴밀히 협력, 2020년은 31개 시·군 전체가 참여하는 혁신교육지구 시즌Ⅲ를 준비하고 있다.

전윤경 학교정책과장은 “혁신교육지구를 통해 지역의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육격차 해소 및 균형발전이 가능한 디딤돌이 마련됐다. 도교육청과 지자체가 행복한 동행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