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처인구 마평동 송담대학교 맞은편에 조성한 시민농장 1만3천569㎡를 350구좌로 나눠 일반에 분양한다.

분양면적은 1구좌당 16.5㎡로 세대당 1구좌만 신청할 수 있다.

분양금액은 1년에 4천800원으로 300구좌는 일반인에게, 50구좌는 장애인·다문화가족·다자녀가족 등에게 특별분양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로 2월7일~10일까지 용인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만 신청을 받는다.

단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시민들은 본인인증이 가능한 휴대폰을 지참하고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시민농장 현장사무실로 방문하면 대리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는 추첨을 통해 선발하며 2월12일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분양이 완료되면 4월1일~11월17일까지 개인 텃밭에서 경작할 수 있다.

시민농장은 친환경 경작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화학비료, 농약, 축분퇴비, 비닐자재 등은 사용할 수 없다.

또 다른 사람의 경작지에 피해를 끼치는 큰 작물과 호박·오이·고구마 등 덩굴작물, 마늘·부추 등 다년생 작물은 경작할 수 없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