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소장 박창양)는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치매예방을 위한 두근두근(頭筋頭筋) 뇌운동 프로그램을 마을회관에서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서운·고삼면 3개 보건진료소(산평·송정·쌍지)가 연합·주관으로 의료취약지역 거동불편 노인들에게 치매의 올바른 지식 전달과 인지활동시간을 증가시켜 경증치매 환자들의 진행속도를 낮추고 건강인구의 치매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운영주간은 1월~2월, 7월~8월 농한기 기간중 주 1회 총 8회 1시간30분간 진행된다.

▲치매예방체조 ▲뇌건강 세모조각 맞추기 ▲추억 색칠하기 ▲다육식물 가꾸기 등 다채로운 활동형 놀이를 통해 미세 손운동과 집중력을 향상시켜 인지력과 이해력 등을 높인다.

시 보건소는 급속히 증가하는 면단위 노인인구밀도에 대응할 건강증진사업 일환으로 보건진료소의 특화사업을 개발·보급함으로서 지역간 건강격차 해소는 물론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환경조성 등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보건진료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운영하겠”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