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까지 도내 11개 지자체가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된다.

경기도교육청은 1월21,23일 이틀간 사일륙홀에서 혁신교육지구 추진을 위해 9개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 이재정 교육감(가운데)과 6개 지자체 시장 등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먼저 21일 광주·수원·양평·이천·평택·포천 등 6개 지자체에 이어 23일 김포·양주·용인 등 3개 지자체와 각각 협약을 체결한다.

또 가평·과천 등은 2월중에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학교 울타리를 넘어 지역으로 혁신교육생태계를 확장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자는 취지에 지자체가 적극 참여의사를 밝히면서 확대된 것이다.

이 협약에 따라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2018년까지 16개 지자체가 추진한 혁신교육지구 사업이 27개 지자체로 확대된다.

혁신교육지구는 학교 및 지역사회가 적극 소통·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도교육청과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이다.

따라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지역은 ▲지역교육특색모델 도시 구축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교육인프라 구축 ▲학교와 마을이 함께 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등 세가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지자체와 혁신교육을 위한 다각적인 방법을 함께 논의하고 만들어 가게 된다.

아울러 지역별 특성을 반영하고 지역 유관기관이나 인·물적 자원 활용으로 학교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및 지원체제도 마련한다.

도교육청은 이 업무협약을 마중물로 삼아 2020년은 도내 31개 시·군 전체가 참여하는 혁신교육지구 시즌Ⅲ를 추진하고 있다.

전윤경 학교정책과장은 “도내 9개 지자체와 업무협약으로 지역의 혁신교육생태계를 확장, 혁신교육의 지평을 넓히고 일선 교육지원청과 지자체가 협력적 거버넌스로 지역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