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사후 적발 및 처분 위주의 감사를 탈피하고 사전예방 감사활동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창의와 활력 넘치는 공직풍토를 실현하기 위해 2019년 자체감사 운영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1월21일 밝혔다.

2019 자체감사 운영계획은 크게 정기종합감사, 특정감사, 일상감사로 나뉜다.

정기종합감사는 사업소를 대상으로 시정 주요시책 및 현안사항 추진실태와 불합리한 행정제도, 무사안일한 자세의 업무기피자 등을 감사한다.

또 특정감사는 종합감사시 심층적 접근이 어려운 취약분야를, 일상감사는 행정 시행착오 등을 예방한다.

특히 특정감사는 신규 민간위탁사무 가운데 보조금 부정수급 근절을 위해 보조금용도외 사용관련 감사를 실시하고, 일상감사는 불필요한 예산낭비를 제거하며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등 감사의 실효성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시민들이 공감하는 ‘청렴한 오산’ 구현을 위해 청백-e시스템, 자기진단제도, 공직자 자기관리 시스템을 운영해 공직비리 사전예방과 청렴도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예방감사 운영을 위한 특수시책으로 ‘맞춤형 건설기동컨설팅단’ 제도로 사업계획 수립부터 준공까지 공사감독 전문기술단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사업 추진에 내실을 다져 건설 청렴도 이미지 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묵 감사담당관은 “민선7기 2년차는 공직사회에 무사안일·적당주의·복지부동이 더 이상 공존하지 않도록 강력한 자체감사로 공직기강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