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9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통합 지도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연중 지도·점검에 나선다.

이에 따라 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지도점검에서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가동과 적정관리를 유도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대기·폐수 분야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천624개소를 대상으로연 1회 이상 정기 통합 지도·점검을 펼친다.

아울러 민원다발 및 환경법령을 반복 위반한 중점관리사업장은 연 3회 이상 수시로 지도한다.

또한 중점관리대상 및 전년도 미점검 사업장은 우선 점검하고 난개발로 인근 주민들이 환경피해를 호소하는 계획관리지역은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고유황 벙커C유, 경유 사용업체 등 미세먼지 발생량이 높은 사업장은 기획단속을 실시하는데 드론(Drone-무인항공기), 간이악취측정장비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다.

시는 단속에 공정성 향상을 위해 명예환경감시원과 합동단속을 전개하는 등 민간참여 확대와 함께 시민 옴부즈만, 국민신문고 등 환경오염 신고 창구 및 포상금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단속 결과 경미한 사항은 1차 시정조치 뒤 결과를 제출토록 지도하고 오염물질을 방지시설에 유입하지 않고 배출하는 행위 등은 강력한 행정조치를, 중요 위반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사법기관에 고발 및 행정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위반업체는 시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이강석 환경지도과장은 “지속적인 지도·점검과 환경오염 감시체계 구축으로 시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