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옥내급수관 교체 및 갱생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노후·부식으로 녹물출수, 수압저하 등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는가구로 준공 20년이 경과된 130가구 이하 공동주택,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등이다.

면적별로 총 공사비 30%~80%,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유주택은 공사비 전액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1억500만원을 들여 160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교부받아 작성한 뒤 수도과에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더라도 노후된 옥내급수관으로 녹물출수, 수질이상 등이 발생할 수 있다. 개량공사비 지원을 계기로 맑고 깨끗한 수돗물이 각 가정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