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시민모니터단 5기가 시민들을 찾아 성평등 교육을 진행하는 강사로 활동한다.

시민모니터단은 ‘성평등을 마을로! 성평등을 일상으로!’라는 주제로 각 동(洞)에서 성평등 교육을 진행한다.

2019년 8개 동, 2020년은 모든 동에서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시는 1월25일 여성문화공간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 시민모니터단 5기 위촉식을 갖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시민모니터단은 앞서 4일~11일까지 실시한 공개모집에서 선발했다.

시는 ▲여성친화 모니터 활동 관련 경력 ▲여성친화도시 이해교육 경험 ▲시 거주 기간 등을 기준으로 51명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2011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뒤 여성이 안전하게, 안심하고, 안정적으로 사는 ‘3안(安)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여성친화도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올해 선정된 모니터단은 2020년 1월까지 2년간 여성·사회적 약자의 시선을 시정에 반영하는 역할을 한다.

1기~4기까지 8년간 활동한 기존 단원들과 성평등 강사 경력 신규단원으로 구성된 모니터단은 그동안 쌓은 여성친화관점 정책모니터링 경험 등을 바탕으로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모니터단을 대상으로 ▲성평등 기본 관점 ▲여성친화도시의 이해 ▲성평등 심화이슈 이해하기 등 교육을 통해 시민강사로 양성할 계획이다.

위촉식이 끝난 뒤 박은순 경기도 가족여성연구원 컨설턴트가 ‘여성친화도시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했다.

한편 여성친화도시 조성 시민모니터단은 제1기 52명, 제2기 80명, 제3기 62명, 제4기 50명이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