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공개토론회 활성화로 신뢰받는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인사제도를 전면개편한다.

앞서 서철모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공정한 인사가 이뤄지지 않으면 서로를 신뢰할 수 없고, 협력할 수 없다”고 인사제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시는 공직자들에게 불신을 없애고 개인역량 및 성과가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의견을 수렴,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제도를 마련키로 했다.

먼저 2월중으로 공무원노조의 추천 및 인사제도에 관심있는 직원 30명 정도를 공개모집하고 ‘인사제도 개선 TF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직원 누구라도 참여가 가능한 공개 자유토론회를 매달 개최하고 9월 공청회와 설문조사 등으로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친 개선안을 도출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합리적이고 예측 가능한 승진임용기준 ▲성과에 기반한 평가시스템 및 다면평가 방안 ▲선택과 기회가 보장되는 전보기준 및 보직관리 방안 ▲포상제도 등 인사제도 전반이 다뤄질 예정이다.

서철모 시장은 “공직자들이 즐겁게 일하는 근무환경이야 말로 시민들에게 시정 만족도를 높이는 일이다” 며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10월까지 인사제도 개선안을 마련하고 적극 도입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