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화성·오산사무소(소장 신봉식·이하 농관원)는 “2월1일~4월30일까지 3개월간 2019년도 쌀·밭·조건불리 직불제와 농업경영체를 공동접수한다”고 2월1일 밝혔다.

공동접수기간 동안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읍·면‧동별로 기간(2일∼4일)을 정해 공동접수센터를 설치, 집중 접수하는데 이 기간 외에 통합신청을 원하는 경우는 2월1일~4월3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 또는 경영주 주소지 농관원을 방문하면 언제든지 가능하다.

농관원은 “농업인들의 지속적인 소득안정을 위해 올해는 밭고정 직불금과 조건불리 직불금이 ha당 평균 5만원 인상된다”고 밝혔다.

전년까지 밭고정 직불금 지급단가는 ha당 농업진흥지역내 농지는 63만7천844원, 농업진흥지역밖 농지는 47만8천383원이었다.

올해는 농업진흥지역내 농지는 70만2천938원, 농업진흥지역밖 농지는 52만7천204원으로 평균 5만원 인상됐다.

아울러 조건불리 직불금 단가의 경우 농지는 ha당 65만원, 초지는 40만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각각 5만원씩 늘었다.

신봉식 소장은 그러나 “직불금 거짓신청 및 부정수령자는 등록된 모든 농지직불금 미지급, 5년간 신청제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만큼 실제 경작자가 신청해야 한다” 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 가운데 직불금 지급대상이면 반드시 기간내 신청해야 직불금을 받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