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2월22일~28일까지 7일간 시민 옴부즈만(Ombudsman) 4명을 공개 모집한다.

스웨덴어로 ‘대리인’이라는 뜻의 옴브즈만은 민간 전문가가 행정에 시민들의 고충민원 처리와 불합리한 행정제도 개선 등 직무를 행정과 시민의 중간입장에서 공정하고 독립적으로 수행하는 시민권익 보호제도.

시는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및 화성시 시민옴부즈만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15년 5월26일 제1기 시민옴부즈만 위촉(3명), 2017년 11월1일 옴부즈만 구성인력 증원 확대(3명→5명), 2018년 12월13일~현재까지 4명을 위촉했다.

기존 시민옴부즈만 임기만료 및 중도사임에 따라 4명을 공개모집한다.

임기는 2년(1회 연임 가능)으로 주 20시간 근무(업무수행에 필요한 활동비 지급)한다.

옴즈즈만 주요업무는 고충민원 조사·처리 및 이와 관련된 시정권고 또는 의견표명, 고충민원을 유발하는 관련 행정제도의 개선 권고 또는 의견표명 등이다.

응모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hscity.go.kr) ‘공고/고시’란의 모집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시 감사관 옴부즈만팀(전화 369-370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접수방법은 옴부즈만팀을 방문·접수(대리접수 가능, 우편, 팩스, 인터넷 등 불가)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대학이나 공인 연구기관에서 부교수 이상 또는 이에 상당한 직에 있거나 있었던 사람, 판·검사 또는 변호사 직에 있었던 사람, 4급 이상 공무원의 직에 있거나 있었던 사람, 건축사·세무사·공인회계사·기술사·변리사 등의 자격을 소지하고 해당 직종에 5년 이상 있거나 있었던 사람, 사회적 신망이 높고 행정에 식견과 경험을 가진 자로 사회단체의 추천을 받은 사람 등이다.

시는 서류전형, 면접심사, 시의회 동의 등을 거쳐 4월쯤 위촉하고 6월부터 근무토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