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1일 기준 경기도 표준지 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5.91% 상승했다.

이는 전국 평균 9.42% 보다 낮다.

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도내 6만807필지 표준지 공시지가를 2월13일 관보에 게재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는 지난해 9월~약 6개월간 한국감정원 및 감정평가법인 소속 감정평가사가 직접 조사·평가한 것으로 소유자, 시·군·구의 의견청취와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한 것이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개별공시지가 산정과 보상평가 등 기준이 되며,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과세기준과 부담금 부과기준 등으로 활용된다.

전년 대비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을 분석한 결과 도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서울(13.87%), 광주(10.71%), 부산(10.26%)에 이어 상승률이 9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주요 상승지역은 하남, 과천, 광명, 성남, 안양 등이 도 평균 상승률을 상회했다.

주요원인은 2차 공공택지 지정(과천·하남·남양주), 과천시 지식정보타운 및 주암지구 개발사업, 하남시 택지개발사업 등 도시개발에 따른 인구유입, 안양시 평촌스마트스퀘어 준공 및 동편마을 성숙 등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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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지 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및 표준지 소재지 시·군·구 민원실에서 2월13~3월14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아울러 이 기간에 해당 시·군·구 민원실 또는 국토교통부 홈페이지(www.mltm.go.kr) 및 국토교통부(부동산평가과)로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3월14일자 우편소인 유효)

표준지 공시가격이 공시됨에 따라 이를 기준으로 산정되는 도내 452만2천필지에 달하는 개별지 공시가격도 3월부터 적정가격을 산정한 뒤 지가검증 열람 등을 거쳐 5월31일자로 해당 시장·군수가 결정·공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