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지역경제에 실핏줄과 같은 소상공인들을 지원한다.

이는 담보능력이나 신용등급이 낮은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보증 및 융자 등을 지원,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튼튼한 성장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은 시가 경기신용보증재단에 14억원을 출연하면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출연금의 10배(140억원)의 신용보증서를 발급, 이를 담보로 소상공인이 대출지원을 받는 것이다.

또 소상공인 이자차액보전은 소상공인이 특례보증을 받고 시와 협약한 은행이 대출을 실행할 경우 시가 4년간 대출이자 2%에 해당하는 금액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특례보증지원과 이자차액보전을 함께 지원받을 경우 원래의 이율에서 2% 낮아진 금리를 이용, 금리부담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지원대상은 관내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상 개업일 및 사업자등록일이 2개월 이상 경과한 소상공인(이자차액보전 지원사업은 특례보증으로 대출을 실행한 소상공인만 해당)이다.

접수·문의는 경기신용보증재단(대표전화 1577-5900) 또는 화성지점(전화 366-8070) 동탄지점(전화 613-8777)으로 하면 된다.

화성시와 협약을 체결한 은행은 ①IBK기업은행 ②신한은행 ③NH농협은행 ④우리은행 ⑤KEB하나은행 ⑥KB국민은행 ⑦화성새마을금고 ⑧경기화성새마을금고 ⑨화성제일새마을금고 ⑩경기서부새마을금고 ⑪병점신용협동조합 ⑫화산새마을금고 등이다.

김지석 소상공인과장은 “지속적인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며 “지역경제에 실핏줄과 같은 중소상공인들이 신바람나게 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가 추진한 2018년 사업성과는 소상공인 특례보증으로 1천76개 지원업체에 보증금액은 197억8천800만원, 이자차액보전금 지원으로 2천262개 지원 업체에 5억7천6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