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한국일보와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관한 ‘2019년도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 결과 광역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앞서 2017년 1위를 기록한 도는 2년 만에 다시 1위 자리에 올랐다.

경남이 2위로 뒤를 이었다.

행정안전부 후원으로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도는 재정역량과 주민평가 부문 각각 1위, 행정서비스 부문 2위에 올라 자치역량이 전반적으로 탄탄한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도는 인구유입 및 부동산거래 호조에 힘입어 자체세입비율, 지방세징수율 등이 우수해 재정역량 평가 1위를 기록했고 주민평가 부문에서 경기, 전남, 경남이 차례로 1위~3위를 차지했다.

세부지표별로 자치역량 분야는 전남, 경기, 경남이 행정서비스 분야는 경기, 제주, 경남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지방의원과 지방공무원 역량 평가는 경기도가 1위, 전남과 경남이 뒤를 이었다.

또 참고지표인 지방자치 지역발전기여 체감도 분야는 경기가 1위, 제주가 2위, 경남 3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재명 도지사는 2월18일 블로그를 통해 “도가 전국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광역도 부문 경쟁력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 보다 무려 3계단 올라선 놀라운 결과”라고 평가결과를 알렸다.

이재명 도지사는 “특히 복지분야에서 7계단이나 수직 상승했다. 전국 최고로 삶의 질이 보장되는 ‘복지 경기’를 앞으로도 잘 만들어 가겠다” 며 “단체장 역량 만족도 설문에서도 저를 2위로 뽑아 주셨다. 도 공직자들의 노력을 헤아리고 계신 도민 여러분 덕에 뭉클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