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여러분, 이제 생활불편 등 간단한 민원은 SNS를 통해 바로 해결하세요!’

용인시는 시민들의 간단한 민원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 3월4일부터 SNS를 활용한 ‘척척 SNS민원창구’를 운영한다.

이는 시민들이 인·허가 등 법률상 민원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 등 간단한 사항을 민원실 방문이나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정식민원으로 제기하지 않고도 간단하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소통창구를 넓힌 것이다.

시는 그동안 페이스북과 트위터로 들어오는 각종 민원성 댓글에 SNS담당자 또는 업무담당자를 통해 답변해 왔으나,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까지 매체를 확대한다.

특히 이제까지는 담당자가 답변을 했으나 답변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3월부터는 담당팀장이 책임지고 답변토록 했다.

SNS를 통한 간단한 민원 제기는 시 공식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에서 ‘용인시’를 검색한 뒤 페이스북 메시지 보내기, 트위터 멘션 보내기, 카카오톡 채팅하기로 내면 된다.

생활속에서 느끼는 불편사항이나 간단한 상담 시정문의 등이 대상이다.

SNS로 제출하면 간단한 사항은 즉석에서, 관련부서 확인이 필요한 경우는 담당팀장을 통해 신속히 답변하게 된다.

백군기 시장은 “공감과 소통의 신뢰도시를 만들기 위해 SNS민원창구 확대·운영으로 시민들이 느끼는 생활속 불편을 신속히 처리하겠다” 며 “앞으로 온라인 시민청원을 도입하는 등 시민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접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