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재정운용 책임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2019회계연도 예산기준 지방재정 공시를 2월27일부터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지방재정 공시는 2019년도 예산을 지방재정공시심의위원회를 거쳐 공시하는 사항으로, 지방재정법 60조에 따라 당해 본예산 기준(2월 공시)과 전년도 결산기준(8월 공시)으로 각각 나눠 연 2회 게재하고 있다.

올해 시의 총 살림규모는 8천699억원으로 전년 대비 1천379억원이 증가했다.

동종단체 평균 8천402억원 대비 279억원이 많은 규모다.

세부내역은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2천701억원, 지방교부세·조정교부금·보조금 등 이전재원은 4천752억원, 지방채·보전수입 등 내부거래는 1천246억원으로 각각 나타났다.

이와 함께 시의 재정자립도(최종예산 일반회계 예산규모 대비 자체수입 비율)는 33.94%, 재정자주도(자체수입에 자주재원을 더해 계산한 비율)는 66.44%로 공시됐다.

시 관계자는 “지방재정 공시가 지방재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예산집행에 시민들의 관심과 알권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며 “전년 대비 예산이 크게 증가한 만큼 효율적인 재정운용 및 합리적 재원배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재정 공시는 시 홈페이지(http://www.anseong.go.kr)「행정정보-지방재정공시」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