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관내 어린이집 261개소와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 8천432명을 대상으로 올해 어린이집안전공제회 단체가입 완료에 따라 3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 어린이집 안전사고 피해를 보상 받는다”고 3월6일 밝혔다.

어린이집안전공제회는 어린이집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사고발생에 따른 영·유아 및 보육교직원의 생명·신체 또는 재산상 피해에 종합적인 보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운영된다.

시는 어린이집 안전사고의 체계적 대비와 관련자 부담 경감을 위해 지난해부터 안전공제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사업지원 예산은 5천461만원이다.

올해 단체가입의 주요 보장 내용은 △영·유아의 생명·신체 피해 △돌연사증후군 특약 △놀이시설 배상책임 △가스사고 배상책임 △화재공제(건물 및 집기) 등이다.

단체가입을 통해 올해 추가로 신설되는 어린이집도 추가비용없이 안전공제 혜택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어린이집의 안정적인 보육활동 지원과 보육교직원의 처우 향상 등 행복한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