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저소득층이 도심내 기존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세임대주택’ 입주자 120가구를 3월14일~20까지 모집한다.

이는 선정된 입주자가 원하는 주택을 물색하면 경기도시공사나 LH가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뒤 저렴한 임대료로 재임대하는 사업이다.

경기도시공사가 110가구, LH가 10가구를 각각 지원한다.

시에 주소를 둔 무주택 저소득가구는 지원할 수 있는데, 선정은 순위에 따라 결정된다.

1순위는 생계·의료급여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주거지원이 시급한 가구, 소득이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 장애인 등이다.

2순위는 소득이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 가구와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 장애인 가구다.

경기도시공사 전세임대는 1·2순위 모두 신청할 수 있으나, LH 전세임대는 1순위만 해당된다.

단 일정수준 이상 재산이 있거나 일정수준 이상 자동차를 소유한 가구는 선정에서 제외된다.

최초 임대기간은 2년으로 입주자격 유지시 최대 9번까지 재계약(20년까지)할 수 있다.

전세금 지원 한도는 9천만원으로 입주자는 지원한 전세금의 5%를 임대보증금으로 내고, 차액에서 연 1%~2%의 이자를 월임대료로 내게 된다.

9천만원이 넘는 전셋집도 본인이 차액을 부담하면 지원할 수 있다.

지원 희망자는 기한내에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