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3월13일 카드형 지역화폐 운영대행사 (주)코나아이와 카드형 플랫폼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지역화폐사업이 급물살을 타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한층 견인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주)코나아이는 경기도 카드형 지역화폐 공동운영대행사로 선정된 업체로 지역화폐 발행 및 운영관리 등 전반적인 업무를 대행한다.

시는 처음 실시되는 지역화폐와 관련, 이해를 돕고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들에게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19일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시민설명회를 갖는다.

아울러 이날 수렴한 다양한 의견을 3월21일 열리는 ‘지역화폐운영위원회’에 반영하고 지역화폐 가맹점 범위 및 개인별 구매한도, 인센티브 범위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설명회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138억원 규모의 지역화폐는 청년배당, 산후조리비 등으로 나눠 발행될 예정이다.

대규모점포, 사행성업소, 자동차대리점, 대형 전자제품대리점 등을 제외하고 모든 카드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카드형 지역화폐는 별도의 가맹점 등록이 필요하지 않아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일반 발행하는 시민들에게 6%~10% 인센티브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석제 시장은 ‘안성사랑카드’가 침체된 골목시장과 소농공상인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시민 모두가 이용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창조경제과(전화 678-243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