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양감면 전투기소음피해보상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위원장 양일모)는 3월15일 양감면사무소에서 발대식을 갖고 “추진위는 앞으로 오산전투비행장(K-55전투비행장) 소음측정을 통한 소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인근 평택시 송탄 소재 K-55전투비행장(오산비행장)에서 발생하는 전투기 이·착륙 소음으로 40년 가까이 고통받던 양감면 주민들이 소음피해 소송위임 약정 및 동의서를 작성 전달하면서 발족된 것이다.

한편 이날 발대식은 주민 100명과 양일모 위원장, 예완해 사무국장을 비롯한 김용 민주당 화성갑지역위원장, 박연숙·송영선 시의원, 조정현 사무국장, 이홍근 사무국장, 김상중 발안농협조합장, 최영근 대한노인회양감분회장, 이흥교 양감면주민자치위원, 이재영 양감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 최옥자 양감면새마을부녀회 회장, 장동미 양감면생활개선회 회장, 강창섭 양감면생활안전협의회회장, 김부덕 양감면적십자봉사회 회장, 주정덕 양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