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와 (재)화성시인재육성재단(이사장 서철모 시장)은 3월16일 동작문화복지센터(동작구 상도동)에서 서철모 시장을 비롯한 재단 직원, 입사생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화성시장학관 제13기 입사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올해 입사생은 상도동 제1장학관 219명, 창동 제2장학관 216명 등 총 435명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단연 최고 규모다.

이날 1부 입사식은 지난 1년간 화성시장학관의 행사, 교육 및 프로그램 활동 등을 담은 동영상 시청, 사생 자치회의 기부금 전달 등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2부 오리엔테이션은 장학관 생활안내, 사생수칙 교육, 내부교육 및 프로그램 안내 등 순으로 펼쳐졌다.

서철모 시장은 “대학생들이 지하방, 옥탑방, 고시원과 같이 이른바 지·옥·고로 대변되는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내몰리는 상황에 매우 안타까웠다” 며 “여러분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물심양면으로 힘껏 응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장학관은 앞서 2007년 제1장학관(관악구-80명) 개관을 시작으로 2009년 제2장학관(도봉구-216명)을 열어 2곳을 운영하는 가운데 2019년 3월 제1장학관이 동작구 상도동(219명)으로 확장·이전함에 따라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고 규모에 이르는 435명이 장학관에서 생활하고 있다.

또한 화성시장학관은 단순히 숙식을 해결하는 일반 기숙사와 달리 차별화된 다양한 교육 및 프로그램을 통해 입사생들이 성공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