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수원교육지원청·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수원상공회의소가 관내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현장실습 및 취업을 지원하는 ‘수원형 도제학교’ 운영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들 4개 기관은 3월18일 수원시기업지원센터에서 ‘수원형 도제학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원형 도제학교는 기업지원센터에 조성된 공간·시설 활용으로 관내 특성화고 학생들의 현장실습을 지원하고, 산업단지내 기업체들은 우수인재의 취업을 지원하는 새로운 교육협력 모델.

올해 9월 이후 운영할 예정이다.

이 협약에 따라 시는 현장실습에 필요한 공간과 시설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행·재정적 지원을 돕는다.

또 수원교육지원청은 수원형 도제학교 운영과 관련된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한다.

수원상공회의소와 산업단지관리공단은 도제학교 실습생과 산업단지 기업을 연계하는 등 취업을 지원한다.

염태영 시장, 최순옥 교육장, 이기현 이사장, 홍지호 회장 등이 참석했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형 도제학교 운영으로 특성화고 학생들은 기업현장에서 질 높은 교육을 받고, 기업체는 우수한 특성화고 학생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다” 며 “수원형 도제학교가 지역사회 발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